1차 주문했는데 입금을 늦게 해서 2차로 넘어갔는데요.
기다리는동안 핏 보다도 색상이 너무 궁금한거예요.
착샷이랑 디테일컷이랑 많이 달라보였거든요.
제발 예쁜 노랑이었으면 좋겠다 했는데
색은 딱 예쁘더라구요! 제 사진이랑 비슷한거 같아요!
파스텔톤 연노랑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해요.
핏은 제가 151에 되게 통통한데도
정말정말 컸고 첨엔 팔이 너무너무 길어서
이걸 입을 수 있을까 했지만 보다보니 나쁘지 않아요.
근데 첨 받자마자 주머니 한쪽 작은 부분만
색이 눈에 띄게 진하길래
물이 묻은건가 했는데
(씻고 나와서 손에 물이 좀 묻어있었나 했어요)
그게 아니더라구요..
아무리 물티슈로 닦아서 말려보고
퐁퐁 살짝 묻혀서 완전히 말려봐도 그 부분만 색이 진해요.
기름기 묻으면 안 닦이잖아요. 딱 그느낌이었어요.
10일만에 받은건데 너무 짜증났지만...
또 교환 받기까지 스트레스 받을 게
너무 짜증나서 그냥 입어요..
검수 잘 해주셨음 좋겠어요..
닦고 말리는 과정에서 보풀도 생겨서 많이 속상하네요.
앞으로도 함께 입고 싶은 옷으로 꼼꼼히 골라서 착한 가격으로 데려올게요. 감사합니다 :)